잉글랜드와 세네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맞붙었습니다. 피파랭킹 5위인 잉글랜드는 손흥민 동료 케인과 라임 스털링, 래시포드 등 호화로운 공격진과 잭 그릴리쉬, 필 포든과 같은 미드필드 선수진, 루크쇼,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 같은 초호화 수비진으로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잉글랜드가 세네갈을 결국 3: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 음바페의 프랑스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잉글랜드 세네갈 16강전 경기리뷰
경기 초반 세네갈의 공격과 기세가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몇 번의 골 기회를 모두 놓치면서 기세가 잉글랜드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축구는 기세 싸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본인이 기세일 때 어떻게든 골로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38분 조던 핸더슨이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습니다.
그리고 후반 47분 추가시간까지 모두 종료된 상황에서 잉글랜드가 발 빠른 역습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 손흥민 동료 헤리케인이 마무리 지었습니다.
잉글랜드 기세가 좀처럼 무너지지 않고 이어집니다. 헤리케인의 중거리슛 등 계속된 찬스를 만들어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부카요 사카 선수가 3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이때 세네갈은 3:0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사실상 패배를 시인, 멘털이 붕괴된 것 같습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몇 번의 공격 기회를 주고받았지만 추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3:0으로 경기 종료, 잉글랜드가 세네갈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를 만나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조별리그와 달리 16강 들어서 북중미, 아프리카, 아시아 팀이 모두 탈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했고,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만 살아남은 상황인데요. 결국 월드컵 16강이라는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팀들만이 살아남아 별들의 전쟁을 치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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